록키! 록키!

돈 좀 될 것 같지?
두말하면 잔소리지.

이 곳을 다 청소하려면 말도 못하겠지?

진짜로.
이봐요, 발보아.

좋아, 친구들. 이따 금방 갈게, 알았지?

얘야, 넌 나랑 같이 있자.

몸은 괜찮나?
좋습니다.

록키, 이 시합에서 우리가 격렬하게 서로 쥐어패고 터질 필요는 없어요.

당신 몸 봐가면서 경기하겠습니다.

페이스 지키면서 하세요. 괜히 사람 당황하게 만들지 말고.

그리고 장담하건대..

절 제대로 때리려거나 상처 입히거나, 반칙 가격하면..

아주 그냥 뭉개버리겠소.

자네 그거 아나?
많은 사람들이 지기 위해서 베가스를 찾는데.. 난 그쪽 부류가 아니거든.

시작부터가 끝난 시합 아뇨?
끝날 때까진 아무것도 끝난 게 아니지.

80년대 유행어입니까?
아마 70년대일거야.

암튼 얘기해둔거 명심하쇼.

이봐, 챔피언.

자네도 좀 떨리긴 하나?

난 그럴 필요가 없지.

아니? 떨릴땐 좀 센 척 해야돼.

이건..

날 위한 거구먼.

겁나요, 아버지?
응, 근데 넌 나보다 더 떠는 것 같다?

와봐. 그간 배운 것 좀 보자.

갑니다.

어이구, 때리진 마라. 난 인마 노땅이야.

계셨어요?
어쩐 일이야?

뭐하고 계셨어요?
아, 생각 좀 하느라고.. 들어올래요?

아녜요, 괜찮아요.

그냥 단지..

와서 내일 행운이 있길 기원해 드리고 싶어서요.

고마워요.
별 말씀을요.

당신에게 뭘 좀 가지고 왔어요.

기분 상해 하시진 마시구요.

애드리안..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예, 그녀는 항상 제게 행운만을 가져다줬었죠..
그렇군요..

그리고.. 저와 제 아이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예요..

내일 있잖아요..

당신이 애드리안의 마음 속에 있다는걸 한번더 보여주시길 바랄게요.

노력할게요.
그럼 쉬세요.

고마워요.

120년간의 타이틀 역사에서 헤비타이틀 매치는

가장 박진감넘치는 체급 중의 하나였습니다.

헤비급 챔피언 2회를 지냈던 전챔피언, 록키발보아.

필라델피아의 강펀치로.

강철턱으로.

또한 무쇠같은 체력과 의지로 유명세를 떨쳤었죠.

십수년간 육체적으로 자신보다 강한 선수들을

수차례 이겨왔던 전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 헤비급 챔피언인 메이슨딕슨은

가공할만한 스피드와 민첩성, 판단력으로 모든 선수들을 꺾어왔으나

아직도 드는 의문점은..

그가 진정한 챔피언의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는 겁니다.

그가 갖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오늘밤, 우리가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맨덜레이 베이 센터에 와 있습니다.

많은 메가 매치가 벌어졌던 곳으로서

메이슨 "더라이언" 딕슨과

"이탈리아종마" 록키발보아 사이의 경기가 오늘밤 펼쳐집니다.

안녕하세요. 전 짐람플리입니다. 제 옆에는 래리머천트와 맥스켈러만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고.

라스베가스의 맨덜레이 베이 호텔에서 생중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복싱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대되는 경기가 곧 펼쳐지는데요.

현 챔피언인 메이슨 더라이언 딕슨이

전설적인 전 챔피언, 록키발보아를 상대로

그의 명성을 확인시켜줄지 궁금합니다.

이 기념비적인 경기가 뿜어내는 열기로 인해

대기실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어 있습니다.

래리, 왜 이 경기가 친선경기로 성사 되었을까요?

그건 말이죠..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구약성경 스가랴서 4장 6절)

잘될거야, 록키.
고마워요, 스파이더.

감사드려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그 존재 자체로 록키 발보아는 훌륭한 선수죠.

록키.

할 말이 있어.

봐봐.

자네가 내면에서 태워없애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오늘밤, 그걸 보여주자고.

그 얄궂은 야성을 오늘 없애보자.

그렇게 만들어보자고.

록키, 사랑해.

록키! 록키! 록키!

조명이 꺼지고, 영웅의 입장을 맞이하는 불꽃쇼가 시작됩니다.

이 음악은 뭐지?

내가 골랐어.

시나트라만한 가수가 있나?

시나트라, 좋지.

가자구!
좋아요.

여기 발보아가 입장을 합니다.

왕년의 영웅이었죠.

하지만 음악이 좀 경박스러운데요?

전 바래봅니다.
어떤 희망찬 생각들을 가져봅니다.

현실세계에서는 그 희망이 좀 무리겠죠?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지는군요.

록키를 보세요. 멋있고 차분해 보이네요.

신의 가호 안래 록키가 좋은 승부를 보이길 바랍니다.

이 경기는 그의 자존과 품위를 위한 것이죠.

그리고 그가 보여주는 마지막 펀치가 될 것입니다.

록키는 항상 기회를 놓치지 않았었죠.

들으시는 바와 같이 록키는 언제나 대중의 챔피언으로 사랑을 받네요.

전문가들의 예상으론..

2라운드 내에 딕슨이 이길거라고 하는데요.

2라운드는 좀 심한 것 같죠?

어떻습니까?

관중들은 무언가를 보고 싶어 할 거예요.

적어도.

록키발보아가 지금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지만이라도 말이죠.

전 록키를 보면서 성장했지요.

전 록키의 팬입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이제 메이슨 딕슨이 등장하는데요.

딕슨의 의기양양한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링사이드에서 상당한 잡음이 이는데요.

와우, 타이슨이 메이슨을 도발시키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맨들레이 베이.

리조트와 카지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밤 메인이벤트는.

10라운드의 헤비급 경기로서

네바다 주의 체육위원회 주관 아래 펼쳐집니다.

주심은

조 코르테즈입니다.

그리고 수천의 관객이 지켜 보시며.

전세계의 수백만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신사 숙녀 여러분.

전쟁을 시작합니다.

먼저 청코너!!

검은색과 황금색의 하의를 착용한.

217파운드.

프로통산 57승과 54KO승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의 자랑이자.

세계 헤비급 타이틀 2회에 빛나는.

"이탈리아 종마" 록키 발보아!!

저 시끼 담에 만나기만 해봐.
그만 좀 찌질대.

링을 가로질러 홍코너~!

흰색과 청색의 하의를 입은.

221파운드.

무적의 연승 기록을 자랑하는.

33전 33승에

30 KO승에 빛나는.

플로리다 주 탬파 출신의

무적, 무패의

현 세계 헤비급 챔피언, 메이슨 "더 라이언" 딕슨!!!

예, 신사분들
메이슨

그리고 록키, 경기룰을 간략히 설명합니다.

반칙하지 말고..

정정당당히 깨끗한 룰로 경기하길 바랍니다.

멋진 스포츠맨쉽을 보여주시고.

신사도를 지켜주세요.

인사하세요.

한 번 즐겨봅시다.

챔피언의 모습이 평소와는 조금 달라보이는데요.

아마 초반에 승부를 보려는 심산같은데요?

사랑한다, 얘야.
최선을 다해 보이마.

록키에겐 확실한 게 하나 있죠.

이 친구는 무언가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영감탱구가 돌았어.
차분하게 끝내버리자고.

OK.
천천히 돌면서. 이건 연습경기니깐. 알았지?

예예 알겠어요.
한번 잡아보자구.

3라운드까진 페이스 잃지 말고, 한번 해보자고.

예, 알겠어요.

정말 오늘 경기 보게 된다는 게 너무 놀라울 따름입니다.

1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몇해전 조지포먼이 보여준 노익장이

세계를 경악시켰었죠.
록키도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경기장의 함성을 들어보세요. 흥분됩니다.

딕슨이 잽을 끊기 시작하는데요.

그는 헤비급 체급에서.

간만에 호적수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진행이 제법 빠른데요.

챔피언이 간격과 타격을 잘 조절하고 있네요.

발보아, 한방을 노리고 있고, 저런, 크게 헛 휘두르네요.

마치 샌드백같은데요?

은퇴한 후 오랜만에 링에 들어서서인지, 록키 조금 조급하고 둔감해 보입니다.

록키는 제법 거친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선수죠.

잽이 계속 꽂혀댑니다.

보기엔, 록키가 아침에 관절염 약을 잊고 나선 것 같은데요.

록키, 또 헛방질.

챔피언의 잽은 마치 고기를 노리는 미사일포 같아요.

딕슨의 주먹이 춤을 추네요.

발보아, 라이트, 레프트, 라이트를 꽂아넣습니다.

딕슨이 당황해서 버팅하는데요?

관중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합니다.

딕슨의 반격이 시작되군요.

딕슨이 록키를 코너에 넣고 밀어붙이네요.

발보아, 챔피언에게 훅을 몇방 안겼습니다.

괜찮아?
예, 괜찮아요.

앉아.
저 양반 좀 치는데요?

마음속 분노인지 뭔지 하는 건 어디갔어?!
여전히 여기 있다고.

유인하자고 알았지?

잘 들어. 저 친구, 널 잡아먹으려 할거야.

알겠지? 좀 봐주는 척 하면서.
무슨 소리예요?!

록키 기록을 보면..

13개 펀치 중 9개를 집어 넣었어요.

딕슨은 놀랍네요.

69개 중 59개를 꽂아넣었습니다.

내 말 듣고 있어?

록키는 여기 한 100만년 만이죠.

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록키, 벌써부터 꽤나 지친 듯 보여요.

그래도 록키 예전 가락이 조금씩 묻어나오는 것 같은데요?

록키에게 권투선수자격증을 발급해줬던 복싱위원회의 선택이.

록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까요?

레프트 큰 거 한방 허용하네요.

록키 다운됩니다! 이대로 경기 끝날 것도 같은데요?

연습경기란 걸 알아야 돼요.

발보아 일어나는군요.

주심 록키에게 재개 의사를 확인합니다.

록키 의지가 있어요.

딕슨 다시 한번 강력한 라이트.

발보아 거의 다운 직전까지 갔어요.

발보아가 많이 딸리는데요.

딕슨이 거침없습니다.

가드 올려요, 가드!!!

무방비인 록키를 상대로 딕슨의 원투가 신나게 꽂혀댑니다.

다시 다운입니다. 이거 끝나겠죠?

록키의 마지막 모습인가요.

아마도 그럴 것 같은데요.

...3 4 5 6 7...

일어나요, 일어나
- 8

록키, 할 수 있습니까?
네, 네,

록키, 주심에게 할 수 있음을 주장하는데요.

딕슨은 끝난 게 아니냐는 눈치입니다.

록키는 괜찮다고 팔을 들어 보입니다.

가자고, 가보자!!

발보아, 레프트 라이트 작렬시키며 딕슨을 로프로 몰고가는데요.

딕슨 왼쪽 큰거 한방을 꽂아넣는데, 본인이 왼팔을 감싸쥐네요. 잘못 맞았나 본니다.

파고들어!

록키의 큰 찬스입니다.
록키 펀치에 챔피언 머리가 돌아가는데요?

록키, 바디를 집중 공략합니다.

펀치 좋아요.

그래!!

록키 발보아, 현 챔피언을 다운시킵니다.

- ...2 3...
아저씨가 눕혔어요!! 아저씨가!!!

딕슨이 프로에서 거의 처음 맛보는 굴육인 것 같은데요?

아마 좀 겁나기도 할걸요?
하지만 아직 생생해 보이네요.

발보아, 다시 한번 돌진합니다.

강력한 훅을 주고받는 두 선수.

딕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요.

이제 록키 차례입니다. 쉴새 없이 퍼붓네요.

그들이 정말 멋진 경기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믿기지가 않네요.

잘했어요!!

록키의 세상에 접어들었군요.

손이 어때?
이거 부러진 것 같은데요.

이녀석아
그런식으로 경기하면 우리 다 망해.

챔피언의 손에 이상이 있는지.

딕슨이 다소 고통스러워 하네요.

어쨌든, 록키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할 수 있어.
네가 최고다!!

고통을 안겨주자고!

아버지!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이 아버지를 보고 웃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웃지 않습니다.

이대로 나갑시다. 저 친구 잡아보자구요.

화이팅!!!

잡아둬.

그래 그렇게 그래!!

여기서 끝내버리자고.

몰아불여!!! 계속!!!

그래요!!

폭탄 투하는 계속된다!!

와봐!

할 수 있어!!

꺾어버리자, 록키!

아저씨, 잘 하고 있어요!!

달려들어, 뭉개버리자고!

별 거 아니예요!!

꽂아 넣어, 메이슨!!

믿을 수가 없는 명승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중들이 다 일어서 있군요.

아마 오늘 오신 관중분들, 일주일간 앉을 수가 없을 겁니다.

자네 정말 잘하고 있어!

더 잘할 수 있어, 지금 좋아.

괜찮아?

난 나쁜 적 없었어.

정면승부, 이제 남은건 한 라운드입니다.

어느 누가 이런 승부를 예상했을까요.

자네 눈 제대로 떠지나?

아버지 절 보세요, 절 좀 보세요.

가능한한 절대 찬스는 열어주지 마세요.

아버지는 이제 모든걸 다 증명해 보이셨어요.

모든것을요.

하지만 끝은 제대로 내야지.

록키, 넌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고!
한 라운드 마저 끝내고, 돌아가자꾸나.

예, 아버지,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위대한 챔피언들은..

그들 자신만의 최고의 승부 하나씩을 가진다는 옛 말이 있죠.

아마 록키는 그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선수들 중립으로. 인사하고.

록키, 네 생애 마지막 라운드란 거 잊지마!

오세요,
마지막 라운드입니다.

인사나누고. 자, 갑시다.

정말 미치게 하네요.
자네도 마찬가지야.

시작!

10라운드 경기의 마지막 10라운드입니다.

그 어떤 누가 록키가 지금까지

버틸거라 생각을 했을까요.

현 세계챔피언을 상대로 싸우면서 말입니다.

아버지, 하실 수 있어요, 가봅시다!!

이 시합은 딕슨에게 용기 외에 많은 것을 안겨주는 경기가 되겠네요.

가드요, 가드!!

둘 다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차원이 다른 난타전을 보여주고 있네요.

믿기 어렵네요.록키, 그냥 펀치를 허용하며 겨우 걷고 있습니다.

딕슨이 노려볼만 하겠는데요.

다시 양선수, 펀치 주고 받습니다. 록키의 펀치, 이번엔 딕슨!

서로가 주먹으로 뼈를 묻을 듯한 자세입니다.

록키는 곧 무너진다!!

내가 아이에게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치열함이 묻어나는 과정이었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진.

무엇을 배워나가며 앞으로 걸어갈 것인가.

일어서자.

아버지, 일어나세요!!

록키! 록키! 록키! 록키!

일어나야돼.

록키! 록키! 록키! 록키!

다시 큰 거 한 방 허용하는 록키!

대단한데요.

아저씨, 힘내요!!
머리를 찍어버려요.

경기 2분여 남겨두고 있습니다.

록키가 다시 일어선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관중들입니다.

이리 와봐!!
죽여버려!!!

거칠고 대단한 싸움입니다.

한 방 넣어요!!

록키, 할 수 있어요!!

떨어져!!

또 한번 주먹세례를 교환하는 양 선수!

발보아, 혼신의 힘을 쏟아 붓습니다.

이겨요!! 이길 수 있어요!!

해냈어요!

자넨 정말 대단한 챔피언이야. 그럴 자격을 갖췄어.

고마워요, 발보아.

기회를 줘서 고마워, 좋은 친구.

믿을수가 없어요. 제가 본 가장 멋진 모습이셨어요.

해냈어, 이놈아.
내가 얘기하던 그 자긍심을 넌 오늘 얻었어.

이봐요, 폴리..

야성이 사라졌어요.

내 안에서 야수가 없어졌어요.

스포츠계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단어가 '믿을 수 없다'는 말이죠.

이제 그런 건 좀 사라져야 할 것 같네요.

이 경기야말로 '믿을 수가 없는' 경기였으니까요.

갑시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 경기 결과를 말씀드리기 전에

이 두 전사들에게 우레같은 갈채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두쥬이츠벤클라우셋, 95 대 94로

딕슨 승!

톰존슨 95 대 94로

록키 발보아 승!

끝으로 빌그랜트, 95 대 94의 판정으로..

결정된 오늘의 승자는..

여전히 무패의 챔피언으로 남게 된 세계헤비급 챔피언..

메이슨 "더 라이언" 딕슨!!!

당신 알지? 당신 없이는 난 아무것도 못 해냈을 거라는 거 말이야..

이봐 애드리안. 우린 해냈어.

우리가 해냈다구.

Welcome to www.1000fr.com